7일, 정수루에서 천년의 돛을 올리다

  • 입력 2018.01.04 14:45
  • 기자명 김순희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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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와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하고 미래 천년을 기획하기 위해 시민주도형 행사인 천년의 기억과 소망 울림 행사를 시작한다.

이 행사는 시민들의 문화적 역량을 결집하고, 천년 나주의 기억과 소망을 실천적인 의지로 담아내는 경건한 행사이다.

1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이 행사는 2018년 1월 7일(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혹은 휴일) 나주시 정수루(원도심 금성관 앞)에서 개최되며, 나주시가 정도 천년을 맞이하게 되는 올해 10월 18일(목)까지 쉼 없이 진행된다.

천년의 소망 울림 행사는 도시와 대학, 그리고 시민이 공동으로 참여해 기획하였다. 천년의 기억과 소망을 창조적으로 엮어내고, 나주에 대한 시민들의 공동체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참여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 행사가 “올해 10월 18일로 예정된 전라도 정도 천년 기념사업에 대한 시민적 관심을 촉발시킬 것이며, 이를 통해 도시의 성장과 재도약의 기틀을 다지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 기대했다.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천년의소망울림 사업단 김춘식 교수(동신대학교)는 소망울림 행사가 “우선 나주의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사를 수렴함으로써 나주시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확인할 계기가 될 것이며, 향후 나주다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통해 행복도시 나주를 실현할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나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천년의 소망울림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참여신청서는 사업단에서 마련한 블로그(1000naju.blog.me)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아울러 시민들의 소망을 담은 소망문은 올해 10월에 소망집으로 출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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