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람동 전입자수 3만명 육박

성업 중인 상가도 대폭 늘어 5만 자족도시도 눈앞

  • 입력 2018.01.15 14:05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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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가람동 전입인구가 3만명 시대가 다가왔다. 혁신도시가 들어선지 5년만이다. 2014년 2월 24일 빛가람동 주민센터가 공식 업무를 시작한지 4년 10개월만으로, 2016년 11월 24일 2만명을 돌파한 후 조금은 더디게 인구가 유입되고 있다. 빛가람동 전입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 2만8266명으로 봄철 이사철이면 3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빛가람동 인구는 구례군 인구수보다 많다. 이렇게 혁신도시로 인한 인구수가 늘면서 나주시 인구는 11만명에 이르게 되었다. 인구수 증가에 따라 올 6월 지방선거에도 변화가 온다. 시의원수 한명이 늘어나면서 선거구획정에 따라 선거구 조정도 불가피해졌다.

빛가람동 전입자수가 지난 연말 3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으나 최근 들어 주춤한 것은 분양아파트 입주가 없어서다. 올봄 대방아파트와 부영 임대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하면 3만명을 훌쩍 넘길것으로 보인다.
 
5만명 자족도시가 되려면 착공하지 않은 공동주택 4단지가 건축 후 분양해야 할 것으로 보이나 부영건설에서 단지를 취득하고 있어 자족인구시대는 부영건설에 달려있다고 해야 한다. 여기에 단독택지 건설이 늦어지는 관계도 있다.

혁신도시 인구가 3만에 육박하면서 상업지역 상가 활성화도 달라지고 있다는 업주들의 시각이다. 일반 요식업은 물론 병원이나 약국이 성업중이다고 한다. 특히 수도권 등 유명 브랜드 체인점들이 성업중이다고 한다. 아직은 많은 상가들이 큰 수익을 올리지 못하고 있지만 조금씩 낳아지고 있어 조금만 더 버티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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