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면, 주거환경개선 말끔히 사업 스타트

  • 입력 2018.01.29 13:11
  • 수정 2018.01.29 13:12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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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복수, 김경만)의 2018년 주거환경개선 말끔히 사업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체감복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협의체는 올해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 장애인 및 어르신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말끔히 사업 계획을 수립했고, 지난 22일 회원 10여명이 다시면 송촌리 김 모(남, 68)어르신댁을 찾아 사업 시작을 알렸다.

김 모 어르신의 주거지는 조립식 주택으로 집 안팎에 발 디딜 곳 없이 쓰레기 더미로 둘러싸여 있었다. 쥐가 갉아 놓은 비좁은 방바닥 위 큰 개 2마리와 함께 생활한 탓에 배설물로 인해 위생상태 또한 매우 열악했다.

몇 년 동안 미 세탁된 이불과 입고 있던 옷가지는 악취와 찌든 때를 동반해 건강상의 우려를 낳고 있는 상태였다.

위원들은 집안에 있는 살림을 모두 꺼내 대청소를 실시했다.
화물차 2대 분량의 쌓인 쓰레기를 치웠고, 오래된 전기선을 직접 교체하는 등 김 모 어르신 댁의 집을 말끔히 탈바꿈 시켰다.

위원들은 “악취가 심해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깨끗해진 방 안을 보니 정말 뿌듯하다”며, “이처럼 열악한 상황이 재 반복되지 않도록 정기적 방문을 통해 관리하자”고 입 모아 다짐했다.

다시면 맞춤형복지팀의 찾아가는 복지 상담 및 복지자원 민·간 협력을 통해 협의체는 관내 소외계층 주거지를 대상으로 지붕누수, 보일러교체, 화장실 설치 등 집안 청소 및 수리 작업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김복수 다시면장은 “1호 말끔히 사업에 참여해준 협의체 위원들게 감사드린다”면서, “다시 면민의 주거환경개선에 전력을 다해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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