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나주서 전남도지사배 전국사격대회

초중고대일반 134개 팀 1천200여 명 참가…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입력 2018.02.26 13:57
  • 기자명 노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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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34개 팀 1천200여 명이 참가하는 제8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 사격대회가 26일까지 5일간 나주 소재 전라남도 국제사격장에서 열렸다.

올 들어 처음 열리는 이번 전국 사격대회에서는 초·중·고·대·일반팀으로 나뉘어 전국에서 온 선수들이 그동안 훈련을 통해 향상된 실력을 맘껏 펼쳐 보이는 열띤 경쟁의 장이됐다.

참가 선수들은 국제사격연맹 규정에 맞춰 공기소총과 공기권총 2종목의 기록경기에서 개인전, 단체전으로 나뉘어 기량을 겨뤘다.

특히 올해는 번외경기를 통해 화약총 7종목을 체험하는 기회도 마련됐다.
전라남도지사배 전국 사격대회는 전라남도 국제사격장의 동계 전지훈련 유치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것으로 2011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전라남도 국제사격장은 지난 2008년 신축해 10m 90사대, 10m 러닝타깃 3사대, 25m 50사대, 50m 60사대, 클레이 3조의 시설을 갖춘 국제 규격 사격장으로 각종 전국대회 경기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2015년 광주 U대회를 계기로 최첨단 전자사격장비 시스템까지 갖췄고, 지난해에는 동계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방풍창, 무빙월을 보강했다.

지난해 대회 유치, 전지훈련 등으로 8천677명이 전남지역을 찾았고, 올해도 전국규모 사격대회 4회, 동계 전지훈련 15팀을 국제사격장으로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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