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641건 본격 착수

실시설계단 운영, 현장조사 시 마을주민 의견 적극 반영

  • 입력 2018.03.12 11:06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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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018년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사업비 총 176억원을 투입해 이달부터 본격 착수할 방침이다.

소규모 숙원사업은 2~3천만원의 소규모 예산을 들여, 상대적으로 개발이 미흡하고 낙후된 지역의 주거 환경 및 영농활동과 관련된 불편사항들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있어 비용대비 많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사업으로 꼽힌다.
5일 나주시에 따르면 금년 본예산 및 제 1회 추경예산에 반영된 20개 읍면동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총 641건이다.

원활한 사업 시행을 위해 시는 건설과장을 단장으로 한 자체 실시설계단을 가동해 올해 2월 본예산에 확보된 주민숙원사업 280건의 설계를 마무리했다.

소관부서 및 읍·면·동 시설직 3개 반 15명으로 구성된 실시설계단은 원활한 사업 시행을 위한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설계용역에 소요되는 3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특히 현장 조사에 마을이장, 지역주민, 기술직공무원을 동참시켜 실생활 이용자의 의견을 실시설계에 적극 반영하는 등 주민 불편 최소화와 예산 및 행정력이 낭비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올해 1월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건의된 사업과 관련해 현장 확인 후 총 361건에 대한 사업비 86억 원을 제 1회 추가경정 예산을 통해 확보, 현재 현장조사 및 실시설계를 진행 중에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올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주민의 영농활동에 차질이 발생치 않도록 신속히 추진해줄 것”을 당부하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숙원사업이 되도록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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