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으로 활로 모색

나주시, 올해 나주목사고을시장, 비가림 시설 공사 마무리

  • 입력 2018.03.12 11:38
  • 수정 2018.03.12 11:39
  • 기자명 노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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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시장 강인규)는 경기 악화 및 대형유통시장으로 침체돼가는 전통시장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시설현대화사업 등 다양한 사업발굴에 총력을 기울인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 해 나주목사고을시장에 약 8억원을 투자한 비가림시설 설치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올해 주요 사업으로 영산포 풍물시장의 노점상 보행통로 설치 공사, 간판 설치 공사, 나주목사고을시장 택배서비스 지원사업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영산포 풍물시장 노점상 보행통로 설치공사의 경우 그간 시장에서 영업하던 노점상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 법적 규제완화 등을 통해 이뤄낸 성과다.

사업 준공 시에는 1,923.9㎡ 면적의 보행통로(비가림시설)이 설치돼 상인들의 영업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는 본 사업에 기존 장옥 노출전선으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해 전기 간선 보수사업을 연계 추진,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 및 시정 7대기조의 핵심 정책인 ‘안전제일도시’ 조성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민선6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금까지 투자액 36억 원 포함, 총 52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주차환경개선사업 등 침체된 전통시장 활로를 모색하는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할 것”이라며, “상인들도 품질 좋은 상품과 친절한 서비스를 통해 꼭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이 되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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