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읍, 상습침수피해 공포 사라지나?

하수도정비 관련 실시설계 주민설명회

  • 입력 2018.03.19 15:41
  • 수정 2018.03.19 15:42
  • 기자명 정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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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평읍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기본 및 실시설계 최종 주민설명회가 3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최춘옥 남평읍장, 문일수 남평읍주민자치위원장, 최영주 남평읍지역 발전협의회장, 황인열 남평읍이장단장을 비롯한 관련마을 이장, 주민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평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환경부에서 공모하는 2017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남평읍이 선정됨에 따라 우수관로 1.14km 정비, 우수유출저감시설 2곳(4만2000톤)등에 총사업비 307억원을 투입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3년 동안 우수관로 및 빗물받이 정비, 우수 유출저감 시설(저류지), 홍수예방 방지시설, 실개천 주변 정비사업 등을 시행하게 된다.

시설이 완료될 경우 지석천과 맞물린 저류지역인 탓에 상습 침수피해를 겪어왔던 남평읍 주민들의 침수 공포도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는 매년 지역 숙원사업으로 지역민들이 건의해 온 남평읍 하수도 정비사업을 한정된 지자체 재원의 한계를 극복하면서 침수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환경부 주관 2017년 하수도 중점관리 지역에 공모했으며, 침수피해 현황과 사업의 시급성 및 자치단체의 사업추진 의지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남평읍으로 유입되는 서산리 일원의 우수 배제(雨水 排除) 시설 설치는 국민안전처의 자연재해위험 개선 지구(침수위험지구) 사업과 연계한 행정협치 사례의 표본이다는 극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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