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전문 전시회 SWEET 2018 14일 개막

한전 비롯 미국캐나다 등 30개 국 186개사 참여 역대 최대 규모

  • 입력 2018.03.19 16:08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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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에너지 전문 전시회 SWEET 2018이 14일부터 16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전라남도와 광주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KOTRA, 한국에너지공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태양광, 풍력, 이차전지, 스마트그리드, 전력, 발전플랜트 등 우수 에너지 기술과 최신 정보를 선보이는 행사다.

13회째인 올해는 에너지 신산업을 통한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주제로 미국, 캐나다, 중국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선진국을 포함한 30개 나라 186개사가 참여해 500개 부스를 마련,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한전KDN, 한전KPS 등 에너지 공기업과 LS산전, 스코트라, 카코뉴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대표 기업이 대거 참가하며, 탑솔라, 금강산전 등 전남 기업도 15개사가 참가했다.

한전은 홍보관과 한국전력 동반성장관을 운영, 협력업체뿐만 아니라 광주전남지역 에너지밸리 투자기업의 전시회 참가를 지원했다.

에너지 스타트업 기업들로 구성한 빛가람창조경제혁신센터 공동관과 충청권 이차전지관 등은 에너지 산업 전반의 기술 교류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30개국 해외바이어 대상 수출상담회와 국내 대기업 바이어가 참가하는 구매상담회, 주한미국주정부대표부협회(ASOK) 주관 미국 에너지 투자환경 및 지원방안 상담회, 광주·전남기업 대상 해외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 1대1 컨설팅 등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마련돼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장이 됐다.

국내외 저명한 태양광 석학들이 대거 참가하는 한국태양광발전학회 주최 글로벌태양광컨퍼런스가 2회 연속 개최됐고, 재생에너지 3020 포럼이 열려 정부의 재생에너지 목표 달성 및 에너지 신산업 창출에 대해 논의됐다.

이밖에 한국에너지공단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담당자 직무교육, 한국전기기술인협회의 최신기법을 이용한 전기설비 운용 기술 세미나, 한국광기술원의 전력산업 광융복합 기술표준화 포럼, 전자부품연구원의 DC 전기전자 산업육성 직류배전 기술동향 기술교류회,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KOFST) 광주전남지역연합회의 태양광발전사업의 A to Z 일반적 조망 등이 열렸다.

전력거래소의 신재생창업스쿨반, 동신대학교의 신재생에너지 이용 과학기술 경진대회 등 일반 참관객 대상 프로그램도 볼거리를 제공했다.

SWEET 2018은 국내 유사 전시 최초로 UFI 인증을 획득했고, 2018년 산업통상자원부 유망전시회로 선정된 대한민국 대표 신재생에너지 전시회다.

UFI는 1925년 창립돼 파리에 본부를 두고 있다. 세계 82개국 208개 도시의 536개 가입 회원사를 거느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전시회 인증기구다.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한국전력을 비롯한 에너지공기업의 나주 이전으로, 광주전남이 에너지밸리를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 에너지 비즈니스의 중심이 되고 있다”며 “SWEET 2018 참가 업체들의 국내외 판로 개척과 수출 확대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기업이 더욱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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