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광주방송 장수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물의 미래, 자연에서 찾다(Nature for Water)'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 유공자 표창에는 환경부장관 표창에 광주환경공단 김상호, 광주시 광산구청 정태관, 영산강유역환경청장 표창에 영산강유역환경청 천수봉, 후소엔지니어링 김종순, 동명환경과학원 양승보, 생태도시 담양21협의회 이숙현, 나주시지속가능발전 협의회 나송환씨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어서 이번 기념행사를 공동 주관한 6개 기관이 참여하여 영산강의 가치와 소중함을 공유하고 앞으로 추진해 나갈 정책방향을 담은 '영산강 좋은 물 만들기' 협약식을 가졌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 앞서 오후 1시부터는 영산강재자연화시민행동(광주환경운동연합, 시민생활환경회의, 광주전남불교환경 연대, 광주전남녹색연합, 광주숲해설가협회 , 전남환경운동연합, 영산강살리기네트워크 )과 나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산강은 흘러야 한다', '4대강보 해체, 하굿둑 해수유통' 등의 피켓과 구호 등을 외치고, 승천보.죽산보를 주먹으로 때려 부셔, 온갖 물고기들이 자유롭게 유영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생명의 젖줄, 영산강은 흘러야 한다' 결의문을 낭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