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나무심기 참여자 460여명을 비롯해, 지난 해 행사 참여자 190여명까지 총 650여명이 행사에 동참한 가운데, 참여자들은 동백, 이팝, 배롱, 단풍나무 등 총 250주를 식재했다.
또, 시는 지난 해 심었던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해당 참여자들에게 복합비료 등을 제공했다.
빛가람동 주민 김 모(여, 29)씨는 “지난 해 정성스레 심었던 나무 상태도 점검할 겸 나왔는데, 비료를 제공해주니 나무가 쑥쑥 잘 자랄 것 같다”며, “제 2의 고향이 된 나주에 내 나무가 자라고 있다는 것이 정서적인 측면에서 의미가 뜻깊은 것 같다”고 말했다.
나무심기에 동참한 강인규 나주시장은 “나무심기행사를 1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으로 나무를 심고 가꾸는 정기 행사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녹색도시 나주 구현을 위한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