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헌법 쟁취! 농업대개혁! 통일농업 실현!

2018년 나주농민 영농발대식 대성황

  • 입력 2018.04.02 11:52
  • 수정 2018.04.02 11:53
  • 기자명 정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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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농민회(회장 백종필)와 나주시여성 농민회(회장 박복실)가 공동 주최하는 2018년 나주농민 영농발대식이 3월 30일 영산포둔치에서 펼쳐졌다.

박행덕 전농의장, 김순애 전여농회장, 김재욱 광주·전남연맹의장, 임연화 광주·전남 여성농민회장, 안주용 민중당 공동대표, 최종석 더민주 지역위원장, 강인규 시장, 김판근 시의장을 비롯해 안영현 농어업회의소장, 최원섭 농촌지도자회장, 김옥님 생활개선회장, 강연숙 여성농업경영인회장 등이 참석해 영농발대식 행사에 동참했다.

6월 지방선거를 앞둔 행사이니만큼 출마 정치인들도 행사장에 대거 얼굴을 내밀었다. 신정훈(더민주), 이성수(민중당) 전남도지사 예비후보가 행사장을 찾았고, 이상계, 장행준, 이웅범 등 시장예비후보를 비롯한 시·도의원 예비후보도 부지런히 발품을 팔았다.

김원숙 여성농민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영농발대식은 아소랑 풍물패의 길놀이 풍물과 나주시립국악단의 장타령, 북춤을 식전공연으로 문을 열었고, 나주농민회 고문단의 집례로 올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고 풍년농사를 하늘에 비는 고천제를 올렸다,

이후 14개 읍·면지회가 마련한 부스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여성농민 팔씨름대회와 훌라후프 등의 체육행사, 가수 노기나 공연, 극단 갯돌의 마당극,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 경품추첨 등의 나주농민 대동한마당이 펼쳐졌다.

한편, 이날 영농발대식에서는 농민헌법 제정, 농민수당 도입, 쌀 목표가격 24만원 보장, 통일농업 실현 등의 결의문이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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