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읍 교원리 축사에 화재 발생

  • 입력 2018.04.25 11:11
  • 기자명 정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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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 오후 3시 50분경 남평읍 교원리 육림뜰에 소재한 김모씨 소유의 축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축사1동과 관리사 1동이 불에 타고, 송아지 2마리가 불에타 숨졌다.

이불로 관리사 집기, 비품 등이 전소되고, 한우 31두, 송아지 5두, 사슴 8두를 이동 조치하였다. 이 과정에서 김모씨(57세)가 가벼운 열상을 입고 나주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등 소방서 추산 3천여만원의 피해를 입히고 긴급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여 만에 진화되었다.

오늘 화재는 축사 출입구 쪽에 쌓아둔 사료용 볏짚더미에서 최초 발화되어 축사 내부 전체로 확대된 것으로 소방서측은 보고 있으며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에 있다.

화재발생 신고 5분여만에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축사가 벌판 한가운데 위치한 관계로 좁은 농로를 통해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점과 불에 놀라 벌판으로 달아나는 소들을 몰아 이동시키면서 쌓아 둔 사료용 볏짚더미속에서 계속 잔불들이 되살아나는 등의 어려운 여건속에 화재발생 1시간여 만에 화재를 진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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