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립합창단과 아소랑 사물놀이팀, 신바람 난타팀의 흥겨운 식전 공연으로 막을 연 이날 행사는 시상 및 기념식, 대회사(축사), 체육행사,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축하를 위해 참석한 손금주 국회의원, 김용옥 총무국장, 지역 도·시의원을 비롯해,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출향향우, 면민 등 주민 1,00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을 다졌다.
오찬 이후에는 각 마을별 노래자랑, 지역 초청가수 공연, 중국기예단 공연 등이 이어지며, 축제 속 즐거움을 더했으며, 면민을 위한 뷔페가 마련돼, 맛과 멋이 어우러지는 면민 대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박병헌 금천면장은 기념사를 통해 “청년회를 중심으로 지난 35년의 전통을 이어온 면민의 날 행사가 올해부터 지역발전협의회가 주최가 되어 열리게 됐다”며, “금천면민의 자긍심을 갖고, 지역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면민과 출향향우가 다함께 경축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천면은 지난 해 까지 청년회 주관으로 매년 11월 면민 행사를 개최해왔으나, 추운 날씨 탓에 주민 참여가 저조해, 금년은 면 지역발전협의회를 구성, 배 인공수분이 마무리 될 즈음인 4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