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정책실명 공개과제 31건을 선정, 사업 목록과 내역을 나주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시정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시정 현안 및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한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을 진행단계마다 기록·관리하고, 시민이 열람할 수 있도록 공개한다.
정책실명제 대상은 국정과제를 비롯해 총 사업비 10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공사, 5천만원 이상의 연구·용역, 다수 시민과 관련된 자치법규의 제정 또는 개정사항, 국민신청실명제를 통해 접수된 사업 등이다.
나주시는 지난 달, 조재윤 시장 권한대행을 위원장으로 하는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10억원 이상 예산 투입 사업 21건, 5천만원 이상의 연구·용역 7건, 다수시민과 관련된 자치법규 제·개정 사항 3건 등 총 31건의 정책실명 공개과제를 선정했다.
생물의약산업벨트 기반 조성, 혁신도시 공공기관연계 육성사업 등 금번 선정된 과제 31건의 세부 내용은 시 홈페이지>정부 3.0 정보공개>정책실명제>정책실명 공개과제>2018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재윤 나주시장 권한대행은 “정책실명 공개과제의 사업 추진 현황을 지속적으로 공개하여 행정의 투명성을 향상시키고, 정책 추진 공무원의 책임감을 높여 시정에 대한 신뢰도 상승에 주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