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나주시장뿐만 아니라 2명을 선출하는 도의원 2석과 15명을 선출하는 시의원 15석 중 12석을 차지하는 압승을 거뒀다.
시의원 비례대표 2자리도 모두 민주당이 차지했고, 유일하게 민중당이 1석, 무소속이 2석을 차지했다.
민주당 경선때부터 각종 여론조사에 단 한차례도 1위 자리를 빼앗긴 적이 없는 강인규 당선자는 본선에서도 72.37%라는 압도적 지지로 재선에 성공했다.
당선이 확정된 다음날인 14일 강인규 당선자는 SNS를 통해 “이번 승리는 나주를 다시 호남의 중심도시로 기필코 만들라는, 나주시민의 명령이고,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가는데 나주가 앞장서라는, 더불어민주당 당원동지들의 명령이라고 생각한다”고 첫 당선사례를 전했다.
강인규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다함께 고르게 잘사는 지역, 삶이 윤택한 명품 혁신도시, 온 가족이 행복한 나주, 시민이 주인인 혁신하는 지방정부, 소비자와 생산자가 상생하는 자치농업, 청년이 우뚝 서는 나주,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나주라는 7대 약속을 드렸다”며 이 약속 반드시 지키고 나주를 다시 호남의 중심으로 시민여러분과 함께 기필코 만들어 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강인규 당선자는 “분권시대의 핵심은 협치다. 민선7기에는 진정한 시민중심, 현장중심의 발로 뛰는 행정의 모범을 반드시 구현해 내겠다”며 지역내 모든 정당과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가칭 나주 재도약 추진 민관협력위원회와 이를 행정으로 뒷받침하는 나주미래기획단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당선자는 “이를 통해서 혁신도시시즌2를 대비하고, 주민의 삶을 혁신하며, 원도심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구체화하여서, 민선7기 나주4년이 나주미래천년 먹거리를 준비하는 명실상부한 시간이 되도록 해 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