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악취를 막아라…가축분뇨관리 포럼 개최

지속가능한 가축분뇨관리 방안 주제로 전문가 발제, 토론 등

  • 입력 2018.06.25 13:17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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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가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지역민의 숙원인 축산 악취 문제 해소를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와 각계 시민의 의견 수렴에 나선다.

나주시는 오는 26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2층)에서 나주시 가축분뇨관리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럼은 나주시가 주최하고, (사)한국환경기술학회가 주관한다.
이번 포럼은 민선 7기 강인규 나주시장 당선인의 7대 중점 공약 2번째 타이틀인 삶이 윤택한 명품 혁신도시-혁신도시 악취 종합관리 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악취 근원으로 지목되는 가축 분뇨의 지속가능한 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토론 등을 통해 제안된 전문가와 시민 의견은 축사 악취 해소를 위해 시가 지난 해 12월 착수한 나주시 가축분뇨관리 세부계획 수립 용역에 반영될 계획이다.

이날 포럼은 한국환경기술학회 이기완 교수 주재 하에 김인수 전남도 환경관리과장의 전남도 가축분뇨관리 정책과 악취 전문가인 사재환 공학박사의 국내·외 가축분뇨 악취 대응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지는 토론회에는 발제자 2인을 포함한 악취 전문가 및 축산단체, 시민들이 패널로 참여해 지속가능한 가축분뇨관리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토론 이후에는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조재윤 나주부시장은 “혁신도시뿐만 아니라 원도심 지역에도 축사 악취로 주민들의 불편이 지속되고 있어, 이번 포럼이 가축분뇨 관리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발굴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악취 관련 전문가와 시민들이 제안한 실현 가능한 방안은 향후 축산 정책에 반드시 반영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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