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쉴만한 쉼터를 찾지 못해 무더위에 노출되어 있는 저소득 중·장년층들의 더위를 식히고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소소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용산동 내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영화관람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이 잠깐이나마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은 “매일 더워서 집안에서 지낼 수도 없고 밖에 나와 있어도 더위를 식힐 수 없어서 힘들었는데 잠시나마 더위도 식히고 영화도 볼 수 있어서 참 좋았다”고 말했다.
복지관 관장인 만허 스님은 “영산동 주민센터와 함께 프로그램을 협력하여 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지역주민들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앞으로 더 나은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갈 것이며, 중·장년층을 위한 영화관람 프로그램을 실시하도록 협조해주신 영산동주민센터 서현승 동장님과 프로그램에 참여해주신 지역주민 분들께 감사하며 무더위를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8월 23일 영산포종합사회복지관 내 프로그램실에서 영화관람을 실시하며,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전화(334-511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