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박물관, 새해 앞두고 다양한 문화행사

  • 입력 2019.01.04 15:08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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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나주박물관(관장 은화수)은 겨울방학 및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다양한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먼저, 12월 22일 오후 3시에 중앙홀에서 박물관을 찾은 유아동 및 학부모 등 관람객에게 동화책을 읽어 주는 것과 더불어 품격 있는 클래식 및 애니메이션 음악 등을 선사하는 공연(어린 왕자)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들을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에 공연을 주관할 빛가람챔버오케스트라(단장 최영화)는 국립나주박물관과 1관 1단체 문화예술활동 커뮤니티를 맺고 2018년 4월부터 현재까지도 음악이 흐르는 박물관을 주제로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매주 클래식 공연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이번 12월 22일에 진행되는 어린 왕자 공연에서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캐논 파헬벨 등 친숙한 클래식 음악을 배경으로 동화구연가 박희영님이 어린 왕자(쌩 떽쥐베리) 동화를 그림으로 설명해주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국립나주박물관은 기해년을 맞이하여 2019년 1월 5일 오후 3시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월드뮤직그룹 공명의 흥겨운 악기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국악을 전공한 네 명의 젊은이들로 구성된 퓨전 밴드 “공명”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소개된 바 있고, 지금도 자신들이 개발한 독특한 대나무 타악기를 이용한 음향으로 연극, 무용, 무대까지 세계를 자유롭게 누비며 한국의 전통문화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은 다양한 문화행사와 더불어 현재 전시되고 있는 특별전 <풍요의 땅 전라-천년의 시간을 걷다>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전라도 정명定名 천년을 기념하여 죽림사 괘불(보물 제1279호), 윤두서 자화상(국보 제240호) 등 국보 4건, 보물 23건을 포함한 100여 건의 전라도 문화의 정수를 담은 분야별 명품 문화재를 한 자리에 선보인다.

국립나주박물관 관계자는 “유익한 전시 및 특별 공연 프로그램으로 채워진 이번 행사에 많은 가족들이 참여하여, 즐겁고 행복한 연말 및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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