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동시조합장선거 나주 15곳 치열한 경쟁

광역권 농협 3개, 지역농협 12개, 출마예정자 총 45명 예측

  • 입력 2019.02.19 15:05
  • 기자명 정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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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13일 전국동시 조합장선거를 25여일 앞두고 관내 15개 농협 조합장에 총 45명의 입후보예정자가 거론되면서 어느 때보다 후보들 간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되고 있다.

먼저 광역권 농협이라 할 수 있는 나주시 산림조합의 경우 5명이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선거가 예상되고 있다. 강성우 전)한솔산림기술대표, 송홍근 전)나주시산림과장, 승장호 임업후계자나주시지회장, 이대호 전)산림조합전무, 임호근 전)녹색살림대표 등이 얼굴을 알리기 위해 일찍이 현수막을 게첨하는 등 과열현상까지 보이고 있다.

나주축협은 현 김규동 조합장이 재선 의사를 밝히고 있는 가운데 임동권 전)나주한우협회 회장이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어 양자대결이 유력시 되고 있다.

나주배원협도 현 배민호 조합장과 이동희 전)배원협 상무 두 사람이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농협은 12곳 중에서 남평농협만이 유일하게 현 최공섭 조합장만 단독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1개 조합은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고 있다.

나주농협은 현)허철호 조합장, 이칠남, 장재훈 현)이사가 출마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영산포농협은 박정현 현)조합장과 장행준 전)나주시의회 부의장, 나창규 싱글벙글사과농장대표가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다.

노안농협은 김태일 현)조합장이 출마할 뜻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우대봉 전)조합장, 심상승 전)노암면주민자치위원장, 홍재숙 전)이사, 홍기범 전)직원 등 5명이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금천농협은 김선중 조합장이 불출마 뜻을 밝힌 가운데 박하식 전무와 이윤환 전)농협과장이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산포농협은 장경일 현)조합장과 문성기 전)나주시의원이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다. 이전 선거에서 두 후보는 4표차이로 당략이 결정되기도 했었으며, 무자격 조합원이 투표했다며 논란이 되면서 재선거를 치루기도 했었다.

다시농협은 이계익 현)조합장과, 전)농협전무를 지냈던 홍성식 두 사람이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마한농협은 박찬기 조합장이 불출마함에 따라 서정현 현)조합장 직무대리, 나윤, 문홍열, 임기만, 이홍구 전)직원과 황채호 전)왕곡면청년회장 등 다수출마가 예상된 가운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동강농협도 현)김재명 조합장이 불출마 의사를 밝힌 가운데, 김종우 전)조합장, 배성남, 이동현 정광석 3명의 감사가 출마할 것으로 보여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공산농협은 이복균 현)조합장이 출마 의사를 보인 가운데 전)직원 출신인 김승대, 이재학 씨가 출마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세지농협은 현)이문오 조합장이 불출마를 밝히고 있어 김철수 전)시의원과 지난 선거에 출마했던 이은상 전)감사, 조창수 현)세지면주민자치위원장이 출마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봉황농협은 박창기 현)조합장과 송정훈 전)상무가 출마할 뜻을 밝히고 있다.

지난 선거를 살펴보면 예비후보 등록 제도도 없고 선거운동 기간이 짧기 때문에 이번 농축산 조합장 선거도 지방선거 못지않게 과열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선거법위반 행위가 극성을 부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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