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에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준공

에너지분야에서 에너지밸리 투자기업 지원의 핵심거점 역할 기대

  • 입력 2019.06.03 10:46
  • 수정 2019.06.03 10:47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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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이전 기업을 포함해 스타트업 기업의 지원역할을 할 에너지밸리 기업개발원이 지난 5월 28일 나주혁신도시에 문을 열었다.

본관 5층과 시험동 2층의 연면적 8,380㎡ 규모로 준공한 기업개발원은 에너지밸리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한국전력과 한국전기산업진흥회가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나주시, 한전KPS, 한전KDN과 공동출연해 2015년 3월 30일 설립한 기구다.

기업개발원은 새싹기업(스타트업) 발굴·육성, 전문인력 양성, 에너지밸리 안착지원, 공동시험설비 제공 등 창업부터 사업화까지의 필요한 모든 지원을 에너지밸리 입주 및 투자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한전 및 지자체와 협력해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우수인력 양성과 고용창출을 핵심으로 하는 투자기업 컨설팅 사업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그 활동의 하나로 투자기업 신규인력 대상의 직무교육 사전 실시, 지역대학 에너지 학과 개설 추진, 에너지밸리 취업박람회 개최 등을 추진하고, 나아가 한전이 보유한 특허, 데이터, 경험 등의 핵심 역량을 활용한 투자기업 성장지원, 에너지관련 창업 및 육성, 에너지신산업 실증·사업화, 지역기업 기술혁신 컨설팅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펼칠 계획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한전 김종갑 사장을 비롯해 김영록 도지사, 강인규 시장, 이병훈 광주부시장, 이민준 전남도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해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의 성공적인 첫걸음을 축하했다.

김종갑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기업개발원은 에너지 분야의 각계각층을 서로 연결하고 에너지밸리의 발전을 견인하는 중심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특히, 기업들이 인력수급만큼은 큰 어려움 없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도지사도 “에너지밸리 기업개발원은 공기업이 지자체와 공동으로 에너지밸리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혁신모델”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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