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연가(羅州戀歌)의 애향(愛鄕)가수 차효린

6월 24일~25일 나주 일원에서 뮤직비디오 촬영

  • 입력 2019.06.19 13:27
  • 수정 2019.06.19 13:28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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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집 정규앨범을 발표하며 수록곡 나주연가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나주출신 차효린이 오는 6월24일~25일 이틀 간 나주 일원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에 들어간다.

가수 차효린은 나주시의 협조를 받아 시(市)홍보영상으로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지난 1년 동안 전국의 무대에서 나주연가를 부르며 고향을 홍보해 왔다.

활동하며 느낀 미진한 부분을 보완하여 고향을 제대로 홍보하고자 이번에 업 버전 형식의 뮤직비디오를 기획 제작하게 되었다.

나주 지역의 모든 명소를 새로운 기법으로 촬영하여 영상에 담고 고향을 다양하게 스토리텔링하여 뮤직비디오를 구성한다.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뮤직비디오 전문가들로 제작팀을 구성하고 그녀가 직접 연출에 참여하여 촬영장소. 의상, 영상 소품 등을 꼼꼼히 챙겨 이번에 고향을 찾는다.

그녀는 먼 타향에 거주하는 고향사람들의 가슴 뭉클한 사연과 격려가 이번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수만리 타국에서 이 노래를 듣고 부모님과 고향 생각에 하염없이 울었다는 일면식도 없는 고향사람의 얘기를 전하며 그녀 역시 눈시울을 붉혔다.

고향을 그리는 노래 나주연가는 가수 차효린이 직접 노랫말을 썼다.
유년 시절을 나주에서 보낸 그녀는 고향을 지키고 있는 어머니와 형제 등 가족에 대한 애틋함과 고향의 풍경을 그리움으로 노래했다.

이곡은 음반 제작 단계부터 심혈을 기울려 두 가지 버전으로 각 각의 특색을 살려 노래했다. 그립고 아련한 고향이 떠오르는 트로트 버전과 경쾌하고 활기찬 현재의 나주를 디스코 리듬에 담아냈다.
고향은 누구에게나 소중하다.

이번 나주연가 뮤직비디오는 명품 지역노래로 자리매김함은 물론, 대중가요를 활용한 독특하고 대중적인 나주시 홍보영상이 탄생하리라 기대해 본다.

그녀는 2015년 1집 앨범 ‘눈물이 핑’으로 데뷔, 2017년 발표한 메들리음반‘가孝무대’는 효도 선물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으며 2018년 발표한 2집 정규 앨범의 신곡 ‘사랑단비’, ‘오늘’, ‘나주연가’는 현재 방송과 공연무대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세련되고 화사하면서도 아리고 애틋한 음색과 뛰어난 정통 트로트의 가창은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그녀만의 강점이자 뉴 트로트(New Trot)의 매력을 보여준다.

고향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그녀가 자비를 들여 제작하는 이번 뮤직비디오의 성공적인 제작을 기대하며 그녀의 가수 활동에 뜨거운 응원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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