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수리 대상자는 치매가 있는 독거노인 A씨로 고장 난 전등을 장시간 수리하지 못해 어두컴컴했으며 방 출입문, 천장 등이 파손되고 화장실 또한 외부재래식으로 사용하는 등 매우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도움이 절실한 실정이었다.
이번 봉사는 협의체 제2차 심의안건으로 상정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금한 재원과 재능기부를 통해 이뤄졌으며, 협의체 위원뿐만 아니라 면사무소 직원, 관내 사회단체장 등이 힘을 합쳐, 어르신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선물했다.
최기선 위원장은 “혼자서는 엄두도 못 낼 일을 주민 모두가 합심해준 덕분에 어르신에게 포근한 주거지를 선물해드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 없는 따듯한 반남면을 위해 협의체 위원들과 꼼꼼한 복지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