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 재능나눔활동 눈길

취약시설 및 행사에 참여 나눔 공연활동 전개

  • 입력 2019.08.12 13:16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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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를 밝고 웃음꽃이 피는 공동체로 바꾸면서 활기찬 노후를 보내고 있다.

(사)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지회장 서정윤)가 실시하는 2019년 노인재능 나눔활동사업이 큰 호응을 얻으며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것.

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는 지난 3월부터 15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상담활동과 안전관리 및 문화예술을 통한 재능나눔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이 스스로 행복해 하면서 보람을 느끼는 문화예술활동은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하모니카, 라인댄스, 아코디언, 우리춤, 한국무용, 서예, 섹소폰, 동양화 그리기 등 다양한 예술문화 활동을 재가노인센터, 복지관, 요양원, 아동센터, 마을행사 등에 공연을 하거나 직접 가르치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사회계층 약자로 소외받기 쉽고 희망을 잃기 쉬운 상황에서 새로 시작한 재능나눔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하고 스스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라인댄스 재능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강인숙 어르신은 “취미로 시작한 라인댄스를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고 가르쳐 주는 것이 부끄럽지만 조그마한 재능을 나눈다는 것이 생활을 즐겁게 해준다”면서 “재능기부를 통해 제2의 인생이 열리는 것 같다”고 즐거워했다.

재능나눔활동 사업은 재능을 보유한 노인이 지역사회 공익 증진과 자기만족, 성취감 향상, 건강 및 대인관계 개선 등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활동이다.

한편, 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는 재능나눔을 통해 취약노인 지원과 이용시설의 안전한 관리, 불편시설 모니터링 등과 함께 사회복지시설 및 경로당을 찾아 문화예술 공연 등을 월 4회 주 1회씩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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