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행정체험단, 나주의 과거-현재-미래를 보다

주요 관광·역사유적지, 혁신도시 공공기관 방문

  • 입력 2019.08.12 13:34
  • 수정 2019.08.12 13:35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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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7월 24일과 8월 1일, 2회에 걸쳐 대학생 행정 체험단이 참여하는 ‘나주 바로알기’ 행사를 진행, 지역 미래 발전상을 학생들과 공유했다.

‘나주 바로알기’는 대학생 행정체험단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나주의 역사·문화·예술·경제 분야 주요 거점과 유적·관광지 견학을 통해, 대한민국 에너지수도로 도약하는 나주의 위상과 비전을 바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나주시는 대학생 방학 기간인 7월 15일부터 8월 9일까지 4주 일정으로, 지역 출신 대학생 40명으로 구성된 하반기 행정 체험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6년 7월부터 이번까지 5회째를 맞은 행정 체험단은 연 평균 80여명이 넘는 인원을 선발, 장래 공무원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행정 경험 습득과 학비 마련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학생들은 7월 25일 나주 바로알기 행사 첫 일정으로, 담당 공무원의 강연을 통해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7기 시정 운영 현황과 에너지수도 비전 청사진, 나주 역사 등에 대해 알아봤다.

이어, 국립나주박물관과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을 견학, 영산강 유역 고대 마한의 중심이었던 나주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전통 천연염색 체험에 참여했다.

8월 1일 2회차 일정으로 학생들은 혁신도시 이전기관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를 방문,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각종 사업과 지원 현황을 청취하고 공공기관 지역 인재 채용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남양유업 나주공장과 빛가람전망대를 둘러보고, 전체 행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우리 지역 출신 대학생들이 향후 지역 발전을 선도할 미래 인력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예비 사회인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 경험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에너지수도로 도약하는 나주의 발전상을 제대로 이해하고, 학생들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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