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최근 농작물 생산량 증대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산물의 경쟁력 제고 및 판로확대를 위한 특화 작물 육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육성 작물로 다도 마늘을 선정해 추진했다.
다도지역은 토양의 물 빠짐이 좋고, 산간지역 기후 여건으로 마늘 재배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어, 맛과 향이 좋은 마늘 산지로 꼽힌다.
하지만 마늘을 특산물로 생산하는 타 지자체에 비해, 생산량이 적고 품질이 균일하지 못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재배·생산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마늘 무병종구 조직배양, 종구관리 중요성, 병해충 방지, 영농시기별 재배·관리 방법 등 농업인의 눈높이에 맞춘 전문 기술을 제공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향후, 판매 마케팅을 위한 기술경영교육, 농가별 소득분석 및 평가 등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지역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명품다도마늘 육성에 최선을 다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