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읍주민자치위원회, 선진지 견학 성료

여수시의 선진 사례에서 변화하는 남평읍의 미래를 보다

  • 입력 2019.09.09 14:24
  • 수정 2019.09.09 14:25
  • 기자명 정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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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평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문일수)는 8월 30일 오전 8시 30분부터 변동진 남평읍장, 최공섭 남평농협 조합장, 김재필 나주동부 새마을금고 이사장, 김숙현 남평읍 부녀회장을 비롯한 회원 등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 중앙동 일대의 선진지 견학 행사를 가졌다.

서천석 전라남도주민자치회 공동대표의 해설과 안내로 여수 관광의 상징인 이순신광장을 비롯한 고소천사벽화마을의 생성과정 등을 설명 듣고 이순신장군의 전라좌수영 본영 지휘소였던 진남관부터 고소천사벽화 거리를 거슬러 올라 여수통제이공 수군대첩비, 충무공전공비, 좌수영타루비가 모셔져 있는 고소대를 둘러 보고 충무공의 애국충절의 일면을 살펴 보았다.

계속해서 여수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계산 정상에 위치한 달빛갤러리와 꼬무락 커뮤니티 센터,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이 섬과 섬 사이, 섬과 육지를 연락하는 통신은 물론 군사적인 신호용으로 직접 제작하여 사용했던 연들을 전시한 이순신 전술 신호연 박물관, 구 한말과 일제강점기에 정오를 알리던 신호로 오포를 쏘아 올렸던 오포대 전망대 등 벽화거리 곳곳에 알알이 박힌 보석같은 장소들을 둘러 보았다.

고소천사벽화마을은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이 되어 주민 성금을 모아 이순신 광장(구 해양공원)에서 진남관, 고소대, 고소동 언덕배기 마을로 이어지는 1,004m 골목에 바다, EXPO, 지역의 풍경을 소재로 160여점의 스토리텔링 벽화가 그려져, 보고, 느끼고, 걷고 싶은 골목을 창조해 주민자치의 진정한 가치를 실현한 사업으로, 2012년 12월에 완공되어 쇠퇴해 가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성공적 모델로 가치를 인정 받으며 여수의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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