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로컬푸드직매장 금남점 이름은 금나와락(樂)

한옥 형태의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 10월 초 개장 예정

  • 입력 2019.10.07 15:53
  • 수정 2019.10.07 15:54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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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초 개장을 앞둔 나주로컬푸드직매장 금남점의 이름은 금나와락(樂)으로 결정됐다.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8월 7일부터 8월 30일까지 실시한 나주로컬푸드직매장 금남점 이름 공모전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금나와락(樂)을 금남점의 새 이름으로 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283점의 응모작이 접수됐으며, 창의성·적합성·향토성 등을 고려한 전문 평가단 4인의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을 비롯한 7개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심사결과 최우수상은 금나와락(樂)을 응모한 곽지웅 씨가 차지했다.
곽 씨는 명칭에 대해 “나주로컬푸드직매장 금남점에 오면 즐거움(樂)이 가득하다”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우수작은 금다락, 장려상에는 시담채, 금빛채, 금애랑, 나누매, 금남향토일품관 등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10월 초 개장식 행사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개장식은 시음, 문화·공연행사 등 시민과 함께 로컬푸드직매장 2호점 개장을 축하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우리 시 로컬푸드 직매장의 이름을 짓는 첫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금남점이 생산자와 소비자 간 상생의 가치를 구현하는 로컬푸드 랜드마크이자, 나주읍성권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로컬푸드 직매장 금남점은 나주 로컬푸드 두 번째 직매장으로, 나주 읍성권 관광시설과 곰탕거리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 농·특산물 및 기념품, 전통 음료 등을 선보인다.

특히 2층은 전통찻집으로, 전통 식음료 판매 외에도 지역민들 간 교류 및 문화 활동을 매개하는 주민 친화적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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