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나주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해소와 일상적 문화 향유를 위해 마련한 나주시립예술단 가을을 여는 시민음악회 남평공연은 장소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나주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김정연)의 가을편지, 아버지, 우리, 투우사의 노래, 이탈리안 거리의 노래, 오 해피데이, 나주시립합창단과 시민성악교실합창단의 신고산타령, 그리운금강산 등 주옥같은 레퍼토리가 연주되었다.
계속된 나주시립국악단(음악감독 윤종호) 공연에서는 국악관현악 신뱃놀이, 남도민요 신사철가, 진도아리랑, 가야금3중주 백만송이 장미, 국악가요 아리요, 판굿과 소고춤 등이 연주되어 클래식의 선율과 국악의 가락이 한 무대에 올려져 음악회를 찾은 관객들에게 가을감성의 하모니를 선사 해 잊을 수 없는 초가을 밤의 하루를 선사해 주었다.
나주시립예술단, 가을을 여는 시민음악회 릴레이 공연은 지난 9월 17일 대호동 수변공원 공연을 시작으로 9월19일 빛가람 호수공원, 9월 24일 남평초등학교 체육관 공연에 이어 9월 26일 저녁 7시 30분 영산포 선착장에서 마지막 공연을 가졌다. /정찬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