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강인규 나주시장, 손금주 국회의원, 김선용 나주시의장, 이민준 도의회 부의장,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위원장님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마을주민 등 많은 인원이 참석하여 축제의 날을 즐겼다.
이번 행사는 축제 전날인 25일 “소위령제”를 올려 한 해 동안 화탑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였다. 또한 축제날에는 화탑풍물패의 길놀이와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나주시립국악단과 전남장애인복지관의 축하공연, 스포츠댄스, 난타와 색소폰, 하모니카, 품바공연 등 볼거리 가득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특히 마을주민의 참여로 이루어진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는데, 화탑마을의 특산품인 화탑 한우를 주제로 한 화탑한우요리경연대회는 내빈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한 평균연령 75세의 마을주민으로 구성된 화탑행복학교에서 준비한 고고장구와 탬버린, 부채춤 공연은 많은 박수를 받았다.
화탑소원축제는 올해로 제8회를 맞이한 마을축제로 이 날 만큼은 한 해 동안 고생한 마을주민들과 다함께 먹고 즐기며 친목도모를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 축제이다.
박수진 상임이사는 “8회째 준비된 마을행사이니 더욱 다채롭고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이번 축제에도 많은 마을주민분들과 관계자분들이 참석해 주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