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금천면, 마음나눔 100원 바자회 눈길

지역민이 기부한 생필품, 외국인 근로자에게 저렴하게 판매

  • 입력 2019.11.18 16:06
  • 기자명 나주신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주시 금천면은 지난 8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두성) 주관으로 면사무소 주차장 일대에서 면민과 외국인 이주 근로자 간의 소통과 화합 증진을 위한 제2회 마음나눔 100원 바자회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100원 바자회는 정든 모국을 떠나 언어와 문화가 다른 낯선 환경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옷, 신발 등 생활필수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나눔 행사다.

지난 해 금천면 연동마을 주민(공익활동가)들이 직접 기획·추진한 행사로 금천면주민자치위원회,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다양한 루트의 민·관 협력과 지원을 통해 이뤄낸 주민주도형 주민자치 모범활동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황덕연 금천면장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따듯한 겨울나기에 동참해준 주민자치위원들과 면민들께 감사드린다”며, “특히 주민자치위원회와 나주빛가람로터리클럽 간 협약이 면민 행복지수를 높이는 행복 에너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나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