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신문에서 보고 듣는 신문으로

  • 입력 2020.01.07 17:07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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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신문 구독자 여러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그 동안 부정기적인 발행으로 인해 나주신문에 대한 걱정과 염려가 많았던 점에 감사와 함께 송구스러움을 새해 인사와 함께 전합니다. 풀뿌리 언론으로서 우리들의 이야기, 나주사람들의 삶, 내 이웃과 친척들의 이야기를 담는 진정한 지역신문이 되고자 시민기자단, 폭넓은 운영위원단 등 다양한 시도들을 펼쳐왔지만 여전히 자리잡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을 솔직하게 고백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잘못은 나주신문이 독자들의 눈높이와 요구사항에 부응하지 못한 점일 것입니다. 또한 급변하는 주변환경의 변화에 대해 제때 대응하지 못하고 기존 지역언론의 행태에만 머무른 점도 오늘날의 어려움을 초래한 잘못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이에 나주신문은 경자년 새해를 맞아 이름만 빼고 모든 것을 바꾸어가려고 합니다. 시스템, 운영방식, 언론형태, 취재방식 등 모든 것을 바꾸는 작업중에 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읽는 신문에서 보고 듣는 신문으로의 변화일 것입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지면을 통해 지역소식을 전달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인터넷, 팟캐스트, 유튜브 등을 통한 실시간 전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독자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점 거듭 사과드리며 새로운 형태의 나주신문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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