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F열병합발전소 30일부터 시험가동 시작

SRF열병합발전소 30일부터 시험가동 시작

  • 입력 2020.02.06 11:03
  • 기자명 정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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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에 위치한 나주 SRF열병합발전소 시험가동이 30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됐다. 이번 시험가동은 5월까지 3개월간 운영되며 이를 통해 환경영향조사와 주민수용성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가동 또는 폐쇄를 결정하게 된다.

2월과 3월은 준비가동 기간에 해당되며 4월 한달은 풀가동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발전소 측은 90일 동안 풀가동을 하는 건 아니고 일정 시간 가동한 뒤 멈췄다 추이를 살펴보는 작업을 반복하게 된다.

이번 환경영향조사는 (주)도화엔지리어링에서 용역을 맡아 수행하며, 조사대상은 발전소 부지를 중심으로 반경 5km 내에 있는 법정 동과 리로 한정하며, 7개 읍·면·동, 38개 동·리가 이에 해당하게 된다.
시험가동 기간에 이뤄지는 환경영향조사는 발전소 반경 5㎞ 이내가 대상이며 측정은 총 9개 지점에서 실시된다.

환경영향조사는 일반대기 7개, 유해대기 10개 등 대기분야 17개 항목과 악취 10개 항목, 고형연료 성분 7개 항목, 소음 3개 지점, 굴뚝 오염물질 19개 항목 등을 가동전과 가동중 각 1회씩 측정한다.
이어 시험가동이 끝난 6월쯤 주민수용성 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 여부에 따라 발전소 폐쇄여부를 결정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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