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공대 대학설립 심사 또 연기

심사위 서류 보완요구 내달28일 심사

  • 입력 2020.02.06 11:10
  • 수정 2020.02.06 11:11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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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공대 설립인가 심사위원회가 한전공과대학교(가칭) 법인 설립 인가를 한 번 더 보류했다.

31일 교육부에 따르면, 대학설립심사위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회의를 열고 한전공대 법인 설립을 인가할지 심사했다.

설립 인가는 참석 위원 과반수가 찬성하면 의결되지만, 이날 참석 위원들은 서류가 아직 미흡한 부분이 있다며 한전 측에 한 번 더 보완할 것을 요구했다. 심사위는 지난달 20일에도 서류 보완이 필요하다며 인가를 보류한 바 있다.

심사위는 내달 28일(잠정) 세 번째 회의를 열어 한전공대 설립 인가 여부를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심사위는 외부인사인 위원장을 포함해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명단은 공개되지 않는다. 설립 인가는 참석 위원 과반수가 찬성하면 의결된다.

한전공대 설립은 문재인 대통령 공약이다. 캠퍼스 예정부지는 전남 나주시 부영CC 120만㎡다. 한전은 총사업비 6천200억원(잠정) 중 1단계로 600억원가량을 출연할 계획이며,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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