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신천지 관련시설 2개소 강제 폐쇄

27일부터 신도 명단 509명 확보해 전수조사 시작

  • 입력 2020.02.27 17:15
  • 기자명 박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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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와 관련해 나주시가 27일자로 신천지 신도 명단 509명을 확보해 전수조사를 시작했다. 빛가람동과 송월동에 소재한 신천지 관련시설 2개소도 강제 폐쇄조치했다. 나주시는 이번 전수조사를 시작으로 유증상자는 즉시 격리조치 후 검사를 실시하고 무증상자의 경우는 2주간 능동감시에 들어가게 된다.

소재 불명자나 검사 불응자의 경우에는 나주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진행할 계획이며, 개인정보 보호차원에서 명단은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다.

나주시는 또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의료기관도 운영하고 있다. 선별진료소는 4개소로 나주시보건소(☎335-2113), 빛가람건강생활지원센터(☎339-2164), 산포면보건지소(☎339-2164), 나주종합병원(☎330-6112)이다.

나주시 관게자는 “해외 방문후 14일 이내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신 분은 의료기관 내원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하며, 그 외 일반 시민들도 가능하면 외출을 자제하고 30초 이상 손씻기, 마스크 제대로 사용하기 등 일상생활에서 지킬 수 있는 것부터 생활화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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