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상생협력처는 오는 3월 10일까지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원장 추천후보자를 모집한다며,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원장에 대한 추천 후보자를 모집하는 수정공고를 재 공지했다.
수정공고에서는 지원자격 요건이 완화됐다. 한전은 당초 2월18일부터 2월 25일까지 후보자를 모집했는데 2월 25일 수정공고를 내고 공모기간을 2월 18일부터 3월 10일까지로 연장했다.
이에 따라 기업개발원 원장자리는 후보자 심사 등 임명 절차를 감안하면 빠르면 3월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재공지 이전 제출서류는 유효하다고 밝혔다. 최초 공모에 따라 25일까지 추천된 후보자도 심사대상자에 해당된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에 수정공고한 것은 자격조건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10일까지 접수 마감한 이후 면밀히 심사절차를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은 한전 본사가 입주한 혁신도시에 전기에너지기업을 유치하고 육성하기 위해 한전과 전력관계사들이 출자해 2016년 설립했으며 전기산업진흥회가 관리운영을 맡고있다. 제1대 원장으로는 한전 출신인 여성구 원장이 업무를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