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향교랑 썸 타 볼까요?

2020년 나주향교 굽은 소나무학교 기지개

  • 입력 2020.03.19 10:59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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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시작해 7년째 이어오고 있는 나주향교 굽은 소나무학교가 코로나 여파로 지친 지역민들의 힐링을 위해 본격전인 채비를 하고 나섰다.

나주향교 굽은 소나무학교는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2015년부터 2017년까지는 우수프로그램에 선정되어 명예의 전당에 오른 사업이기도 하다.

7년째 이어오고 있는 올해는 총 사업비 4억4천여만원으로 예절학당, 나주이야기꾼 강좌, 향교랑 놀자, 향교콘서트, 펀펀 역사교실 등 8개의 프로그램을 나주읍성권 일대를 무대로 1년 동안 펼쳐진다.

20여명으로 구성된 사업추진단은 지난 18일 첫 회의를 통해 사업을 확정하고 1년 동안의 사업계획을 구체화했다.

소나무학교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모든 사업이 지연되고 있어서 향교활용 사업도 일부 지연되고 있지만 조만간 진정국면이 되면 우리 사업도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관내 문화재를 활용한 사업으로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의식이 고취되고 도시재생 문화발전소 역할도 할 수 있는만큼 추진위원들도 자긍심을 갖고 함께 대처해 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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