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3일 월요일부터 공기업이 많은 빛가람동이 코로나19 관계로 들썩거렸다.
나주시가 23일 용인에 거주하는 29번 확진자가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한전본사를 비롯해 인근 식당과 호텔에 머물렀다는 동선을 시민들에게 공개해 최대 이슈가 됐다.
29번 확진자가 이틀동안 들렀던 숙소와 인근 식당이 화제에 올랐고 오후에는 인터넷진흥원 직원이 확진판정 받았다는 뉴스에 빛가람동이 들썩거렸다.
인터넷진흥원 직원의 경우는 15일부터 서울에서 자가격리 중에 21일 확진판정을 받아 지역사회 동선과는 무관하게 밝혀져 안도감이 들게 됐다.
나주시는 용인 29번 확진자가 방문한 시설에 대해 방역을 실시하고 접촉했던 12명에 대해서는 29일까지 자가격리 조치했다. 나주시는 23일 대시민 문자를 통해 29번 확진자의 빛가람동 동선과 접촉자 12명 중에서 9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3명은 조사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