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상담복지센터, 특별한 박스 제작 눈길

  • 입력 2020.04.16 15:38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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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를 실천하는 나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나주시 학교밖지원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개학 연기로 지쳐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 박스를 마련했다.

바로 봄·마음 그리고 웃음이 담긴 ‘담다’ 박스다.
담다 박스는 개학 연기로 사회적·심리적 고립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안정감을 심어주기 위해 제작됐다.

박스에는 마스크와 손소독제, 집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취미용품, 간식, 비타민 등이 담겼다.
특히 내용물 중 ‘퍼즐’을 맞춘 후 인증샷을 보내면 나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센터는 청소년들의 재미와 지역경제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

담다 박스는 오는 5월까지 관내 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 60명을 대상으로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센터 관계자들이 집 앞으로 비대면으로 전달한다.

임현선 나주시 청소년상담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상담 및 지원 서비스 등이 잠시 중단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우리 청소년들이 더 건강하고 건전한 환경 속에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나주시청소년상담센터와 나주시학교밖지원센터는 청소년들의 심리와 건강 상태를 전화, 문자메시지, 영상통화를 이용해 수시로 확인하며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뿐만 아니라 코로나19 감염 차단에도 매진하고 있다. (문의 061-334-1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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