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현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발족

상임위원장에 김관선 나주예총회장 선출

  • 입력 2020.05.12 10:31
  • 수정 2020.05.12 10:32
  • 기자명 정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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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야 누나야, 부용산 등 주옥같은 곡들을 작곡하고 6.25 동란 당시 평양의 문화행사에 참석했다가 억북되어 북한에서 교향악단장, 지휘자, 작곡가, 연구사 등으로 활동 하면서 민족음악사에 기념비적인 업적을 남기신 나주출신 공훈예술가 안성현 선생의 탄생 100주기를 맞이하여 민족음악가 안성현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발족했다.

나주예총을 비롯한 나주문인협회, 즐거운도시재생시민모임, 전남타임스, 나주교육희망연대, 비단송낭송회, 협동조합성안사람들, 이화독서회, 나주학교 대표와 장학사, 시민 등 20여명은 4월 29일 오후 2시부터 나주문화원 회의실에서 제4차 민족음악가 안성현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준비위원회 회의를 갖고 민족음악가 안성현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발족키로 하고, 상임위원장에 김관선 나주예총회장, 공동위원장에 정찬용 나주학회 추진위원, 최진연 영산중 교장, 집행위원장에 김남철 나주학회 추진위원, 사무국장에 김양순 전남타임스 편집국장 등을 선출 하였다.

이후 추진위는 안성현 선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활동하는 지역 안팎의 단체·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참여단체 대표를 중심으로 부위원장단과 집행위원회를 구성하고, 전문가 등을 적극 영입하여 자문위원단을 꾸려 안성현 선생 관련 각종 기념사업 등을 선생의 탄생일인 7월 13일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안성현 선생은 1920년 7월13일, 나주시 남평읍 동사리 217번지에서 태어나 엄마야 누나야, 부용산 등 23곡의 주옥같은 작품들을 남기고 6.25동란 당시 평양의 문화행사에 참석하였다.
 
억북되어 북한에서, 작곡가, 지휘자, 연구사, 교향악단장, 공훈예술가 등으로 활동하며 민족음악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2006년 4월25일 작고한 천재적인 음악가로 특히 우리의 전통음악인 국악의 예술적 순수성을 서양의 고전음악 기법과 결합하여 민족음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음악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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