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한전의 지역 상생과 나눔에 감사

한전, 코로나19 피해 농산물 2천만원 상당 구매, 복지시설 35개소 전달

  • 입력 2020.05.12 10:36
  • 수정 2020.05.12 10:37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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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규 나주시장은 22일 나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의 지역 농산물 구매 및 복지시설 후원 전달식에 참석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농가 위기 극복에 동참해준 한전에 고마움을 전했다.

나주시에 따르면 한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개학 연기,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나주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4월 15일부터 30일까지 농산물 사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농산물 사주기 운동에는 나주시 관내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한전 산하 41개 부서가 참여 중이다.
현재까지 꽃 42박스, 멜론 231박스, 미나리 119박스, 로컬푸드 꾸러미 378박스 등 2천만원 상당의 마을 농특산물 및 로컬푸드를 사들였다.

한전은 구입한 농산물을 이날 전달식 행사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장애인·노인복지시설 35개소에 후원했다.
이와 함께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된 러브펀드(1500만원)로 제작한 면 마스크 4800매를 나주시 자매마을과 동신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전달하며 눈길을 끌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이번 농산물 사주기 운동과 복지시설 후원, 마스크 지원에 동참해준 한전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 발전하는 한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앞서 한전은 지난 3월 30일부터 이틀 간 22개 부서 임직원들이 농산물 사주기 운동에 참여해 1000만원 상당의 딸기·미나리·멜론·한라봉 등을 구매했으며 4월 17일에는 한전 금요장터를 열어 멜론, 미나리 등 200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구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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