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면 지사협, 사랑찬(饌) 드림사업 추진

코로나19 극복 일환, 어려운 이웃에 밑반찬 전달 및 안부확인

  • 입력 2020.06.23 15:16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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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밑반찬을 지원하는 사랑찬(饌)드림사업을 올해 첫 추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저소득 독거어르신 등 평소 영양 관리가 취약한 10개 가구를 선정해 정기적으로 밑반찬을 지원하고 안부를 살피는 금천면 지사협 복지특화사업이다.

지사협 위원들은 올 연말까지 월 2회에 걸쳐 직접 반찬 재료 구입에서부터 요리, 배달, 안부를 점검하며 코로나19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맛좋은 건강과 따뜻한 위로를 전할 계획이다.

더욱이 밑반찬 비용은 관내 기관·사회단체회원, 주민들이 연중 기부하는 후원금으로 마련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11일 밑반찬을 전달 받은 박 모 어르신은 “평소에도 그렇지만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외출이 쉽지 않아 식사 해결이 어려웠다”며 “우리 이웃들의 정성이 담긴 밑반찬을 집까지 찾아와서 지원해주니 너무나 고마울 따름”이라고 감격해했다.

황덕연 금천면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주는 지사협 위원들의 노고와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더 소외감을 겪는 이웃들이 영양 가득한 반찬으로 건강과 위로를 얻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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