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영 코디네이터 37명 양성

농작업 방식 개선, 농업분야 민·관 소통 창구 역할 담당

  • 입력 2020.09.23 15:50
  • 수정 2020.09.23 15:51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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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가 선진 농업환경을 선도할 농업경영 코디네이터를 양성했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최근 농업기술센터 1층 대강당에서 ‘농업경영 코디네이터 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5월 15일부터 9월 11일까지 실시한 이번 교육은 고질적 농작업 방식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고 행정과 농업인 간 소통 활성화를 위한 농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미래 전망 △농업 노동 경감 대안 △공익형 직불제 개편 △농산물(과일·축산) 수급관리 △농업 선진국 사례 △나주시 농정부서별 시책 사업 등을 주요 내용으로 23회차(46시간)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장기화와 농번기 영향으로 교육 일정에 차질을 빚기도 했지만 전체 교육생 59명 중 39명이 수료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농업경영 코디네이터는 농업 노동력 절감을 위한 농사·농기계 사용 비법, 고된 작업에 따른 근골격계 질환 치료 요법, 볏짚 소각 주의사항 등을 전파하는 마을단위 맞춤형 인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또 공익형 직불제·농민수당 지급을 비롯한 나주시 주요 농정시책에 대한 홍보와 농업 현장의 요구를 행정에 전달하는 소통 창구도 담당할 예정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바쁜 영농철에도 지역 농업의 혁신과 변화를 위한 이번 교육에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신 수료생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농업경영 코디네이터가 농촌의 새로운 활력소이자 민·관 소통 창구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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