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사업가들, 1억원어치 살균 소독제 기부

  • 입력 2020.09.24 14:36
  • 수정 2020.09.24 14:37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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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지역 청년 사업가들이 코로나19 극복 응원을 위한 1억원어치 소독물품을 기탁해 화제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관내 청년사업가 9명이 코로나19 방역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한 살균소독제 6700개를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 기부에 동참한 업체(대표)들은 △거북건설㈜(이길홍) △나주가설재(강형용) △㈜대한식품(한윤경) △대신기업(최영길) △㈜동양콘크리트(한병채) △㈜신우철강(김현식) △㈜제이디(양재열) △혁신RC300볼링장(최승규) △김도근 법률사무소(김도근) 등 9개 업체다.

이중 최영길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거리두기 조치와 휴업 등으로 지역 상권의 경영 악화와 영업 손실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업체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소상공인의 고통을 분담하고 취약계층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청년사업가들이 힘을 모았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코로나19로 너나할 것 없이 모두가 어려운 실정인데 더 어려운 이웃과 주민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준 청년사업가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청년들이 지역사회 주축으로 자리매김하고 보다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나주시는 이번 청년사업가들의 요청에 따라 소독물품을 관내 소상공인, 자영업자 매장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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