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소영어린이집(원장 백선주)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진행한 녹색자금공모사업에 응모해서 엄격한 평가기준에 따른 심사를 거친 후 지난 2월 최종 선정됨에 따라 ‘20년도 녹색자금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비 1억8천7백만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목재문화원 지휘 감독 하에 모든 공사를 완료하였다.

해당사업은 복권기금으로 조성·운영되는 사업으로 금차 지원된 예산은 아이들의 교실공간 전체를 친환경 국내산 편백나무 목재로 천정과 벽, 바닥은 강화마루로 환경을 교체하는 공사를 실시하여 유아들의 생활공간을 자연속의 휴양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소영어린이집 백선주 원장은 숲체험 교육을 원하지만 접근성 제약을 받고 있는 영아들에게는 원내에서 상시 숲이 주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줌으로써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며, 편백의 피톤치드 환경구성을 통해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에게 면역력 증강 및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백선주 원장은 “이번 공사로 조성된 쾌적한 교육의 장을 공간이 협소하고 열악한 주변 어린이집들이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나눔 실천 및 실내 공간 공유행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사는 통합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