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다도면, 소소하지만 따뜻한 나눔 손길 이어져

다도초교 학생들 바자회 수익금, 방산교회 이웃돕기 성금 기탁

  • 입력 2021.01.25 10:02
  • 수정 2021.01.25 10:03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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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다도면에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소소하지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30일 다도면에 따르면 다도초등학교(교장 문희숙)는 지난 29일 ‘희망2021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교생 38명이 참여한 바자회 수익금 26만8030원을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해왔다.

학생회장 장준혁 학생은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에 행복하다”며 “꼭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사용되길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다음 날에는 다도면에 위치한 방산교회(담임목사 조규전)에서 성금 100만원을 기탁해왔다.

조규전 목사는 “가뜩 추운 겨울에 코로나19 사태가 겹쳐 걱정되는 마음에 연말연시 희망나눔 캠페인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어렵지만 모두가 힘을 모아 희망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화성 다도면장은 “이웃돕기 모금 참여에 참여해준 우리 지역 초등학생들과 방산교회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극복과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지원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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