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제3기 에너지정책 자문위원회 출범

에너지 4대 특구 지정 따른 비전 3년차 성과 확산 주력

  • 입력 2021.02.24 15:58
  • 수정 2021.02.24 15:59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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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가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비전 실현을 위한 정책자문기구인 ‘제3기 에너지정책 자문위원회’(자문위)를 출범하고 비전 3년차 성과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22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제3기 에너지정책자문위원회’를 열어 에너지수도 4대 분야 정책 주요 성과와 올해 역점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제3기 자문위는 총 22명으로 위원장인 강인규 나주시장을 비롯해 문채주 에너지밸리산학융합원장, 임철원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장, 주동식 녹색에너지연구원장, 이준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 등 에너지 산·학·연 기관장들이 대거 참여했다.

또한 나주시의회, 목포대, 동신대학교 전기공학·신소재에너지분야 전공 교수, 한국전력, 전력거래소, 한전KDN, 한전KPS 등 혁신도시 에너지 공공기관 실·처장급 인사, 에너지 산업체 대표 등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에너지분야 산·학·연·관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자문위는 에너지수도 비전에 기반한 정책 개발 및 자문을 담당한다.

특히 나주시의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에너지신산업규제자유특구’, ‘강소연구개발특구’ 등 4대 특구 지정에 힘써오며 에너지수도 비전의 핵심인 에너지밸리 활성화에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왔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3기 자문위가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 조성을 위한 정책 컨트롤타워이자 에너지밸리 활성화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과 기능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는 비전 3년차로 그간의 성과를 폭넓게 확산시키고 강소연구개발특구 운영과 관련 세부사업에 대한 실행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 2018년 에너지밸리·에너지시티·에너지교육·에너지복지 4대 분야 12대 전략, 38개 사업에 2조 258억원을 투입하는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 비전을 선포했다.

오는 2025년까지 700개 기업유치, 일자리 1만개 창출, 에너지자립율 25% 달성, 전기차 3000대 보급, 글로벌 연구대학(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과 산학융합대학 각각 1개소 유치, 에너지 자립주택 5000가구 건립 등을 목표로 한다.

시는 올해 비전 선포 3년 차를 맞아 지금까지 기업유치 383개, 일자리 창출 3991명, 전기차 보급 1055대, 전문인력 양성 1269명 등 에너지수도 기반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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