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SRF, 보조참가소송에 287명 참여

6일에는 세종시 환경부 정문에서 상여시위 예고

  • 입력 2021.07.01 15:58
  • 수정 2021.07.01 15:59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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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열병합발전소 쓰레기(SRF) 사용저지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에서 추진하고 있는 보조참가소송에 빛가람동 주민 287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공대위는 보조참가소송 참여에 대한 감사의 인사말을 통해 총 287명(성인 211명, 미성년 76명)이 참여했고, 소송비용 모금액도 1,660만원이 모금됐다고 밝혔다.

공대위는 참여자 명단을 변호사에게 송부해 보조참가 소송참여 이유서를 작성 후 법원에 제출해 소송참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3심을 대비해서도 모금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대위는 이번 시민들의 직접적인 보조참여소송과 관련해 부정적인 여론을 조성하는 일부 정치인들이 있지만 우리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은 직접 지켜내야한다며 최근 소송에서 시민과 지자체가 승리하고 있는 추세(1월 여주시 대법원 승소, 5월 김천시 2심 승소, 4월 담양군 1심 승소, 6월 파주 1심 승소)라며 나주시의회와는 다른 모습이라고 나주시의회를 간접적으로 비판했다.

공대위는 최근 난방공사의 장성 야적장 침출수 사건이 불거지며 여론도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만큼 소송에서 승리하고 투쟁과 협상에서도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공대위는 오는 6일 세종시에 위치한 환경부 정문에서 상여시위를 예고했다. 공대위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만이 한난의 상업활동을 막을 수 있다며 6일 열리는 환경부 상경집회에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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