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본격 활용

한전, 자체 개발 딥러닝 기반 태양광 발전량 예측기술 예측정확도 95%

  • 입력 2021.09.02 13:04
  • 수정 2021.09.02 13:05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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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캡코솔라(주) 캡코솔라(주) : 2016년에 한전과 6개 발전자회사가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에 투자하여 전력생산과 사업운영을 위하여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으로 현재 전국 250여개 학교 및 공공부지, 태양광 62MW 설치·운영 중(대표이사 하봉수)의 전력거래소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이하 “예측제도”)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한전 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태양광 발전량 예측기술』을 켑코솔라(주)에 제공하여 활용할 계획이다.

한전이 개발한 AI 기반의 태양광 발전량 예측기술은 태양광 발전소 의 발전실적과 기상 관측 데이터를 딥러닝 기법으로 분석하여 알고 리즘을 도출하고 기상예보 데이터가 입력되면 발전량을 예측하는 기술이다.

한전은 이 기술의 사업성을 검증하기 위해 켑코솔라(주)가 제공한 152개 태양광 발전소(9.3MW)의 발전정보를 분석하여 지난 7월 1개월간 예측제도 기준 95% 이상의 발전량 예측 정확도를 달성했다.

한전은 재생에너지의 계통연계 확대에 따른 발전출력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작년 12월부터 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 전력연구원과 T/F를 구성하여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알고리즘 개발에 착수했다.

태양광 발전량 예측기술을 통해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능력을 제고함으로써 재생에너지 변동성으로 인한 발전기 추가 기동𐄁정지 및 증𐄁감발 비용을 절감하여 효율적인 전력계통 운영이 기대된다.

한전과 켑코솔라(주)는 본 기술의 활용과 예측제도 참여를 위해 8월 27일(금)에 켑코솔라 본사에서 『태양광 발전소의 발전량 예측을 위한 기술지원 및 전력거래소의 예측제도 참여를 위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한전은 태양광 발전량 예측기술을 켑코솔라에 지원하고, 켑코솔라는 이를 발전소 운영시스템에 적용하여 안정적인 계통운영을 위해 도입된 전력거래소 예측제도에 참여하는데 협력하기로 하였다.
MOU 체결식에 참석한 김태용 한전 디지털변환처장은 ”이번 한전과 켑코솔라의 협약으로 효율적인 계통운영과 더불어 발전량 예측과 관련한 새로운 사업모델 확산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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