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2차 에너지특화기업 지정 총력

6-7일 설명회로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조성 활성화 박차

  • 입력 2021.09.06 14:21
  • 수정 2021.09.06 14:22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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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가 에너지융복합단지 활성화를 선도하는 에너지특화기업 지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오는 6일과 7일 이틀 간 나주 혁신산단·혁신도시, 장성 나노산단에서 총 3차례 ‘에너지특화기업 지정 신청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에너지특화기업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의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기술 수준과 경영 역량, 중점 산업과의 연계성 등을 평가해 지정한다.

지정 시 지방세 감면,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2%가산, 산업부 연구개발과제 주관기관으로 참여 시 2점 이내 가점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설명회는 6일 오전 11시 혁신산단 에너지밸리산학융합원(4층), 7일 오전 10시 30분 나주 혁신도시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3층), 오후 3시 장성 나노산단 레이저시스템산업지원센터(2층)에서 각각 개최된다.

나주시는 앞서 지난 4월 1차 에너지특화기업으로 지정된 62개 기업 중 전국 최다인 28개 기업 지정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신청 자격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내 1곳 이상 사업장 보유 △기업 총매출액 중 고시에 따른 에너지산업 등 제품·서비스 관련 매출액 비중 50%이상 △‘전기사업법 제2조제4호’에 근거 발전사업자에 속해있지 않은 기업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14조제1항’에 따른 상호 출자제한 기업집단에 속하지 않은 기업 등 4개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9월 28일까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사업관리시스템’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공지사항),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누리집(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오는 2024년까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원 사업에 7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연구개발, 기업지원, 기술특례상장(IPO) 등 에너지특화기업 육성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전국 최초로 지정된 ‘광주·전남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는 △코어지구(나주혁신도시권-스마트그리드) △연계1지구(함평·장성-에너지효율) △연계2지구’(목포-풍력) 총 3개 지구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 중 나주시는 혁신도시 클러스터, 혁신·일반·신도 산단, 한전공대 연구소 및 클러스터 등 총 면적 6.15㎢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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