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로컬푸드 추석 특판전 성황

특판 기간 일평균 30%증가, 누적매출액 200억원 눈앞

  • 입력 2021.09.28 17:11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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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로컬푸드 직매장이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 추석 명절 특수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추석 황금연휴를 앞둔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열흘 간 빛가람·금남점 직매장 2곳에서 진행한 로컬푸드 선물 특판전이 성황을 이뤘다고 28일 밝혔다.

이 기간 직매장 2곳 매출은 일평균 매출 30%가량이 증가한 약 3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빛가람점은 특판전이 한창이던 지난 13일 하루에만 5000만원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일매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올해 빛가람직매장 하루 평균 매출액은 약 1200만원으로 2015년 개장 당시 매출대비 3배 가량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 7월 누적매출 100억원 돌파에 이어 지금까지 190억원을 넘어서며 200억원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먹거리 신뢰에 기반한 소비자 회원 등록 상승세도 꾸준하다.

개장 이후 4년 반이 지난 2020년 상반기 회원 1만명을 돌파했으며 9월 현재 1만1917명이 소비자 회원으로 등록했다.

등록 회원을 포함한 방문객은 일평균 633명으로 통계 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100만명 이상이 직매장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소비욕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나주로컬푸드가 꾸준한 소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장 큰 비결은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에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공산품이나 수입산 제품 없이 얼굴 있는 지역 농산물을 취급해오며 시민들과 끈끈한 신뢰를 다져왔다.

신선함이 생명인 농산물의 경우 엽채류는 1일, 근채류 2일, 과채류 3일 등 진열 기간을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여기에 2016년부터 매달 시행하고 있는 로컬푸드 농산물 안전성(잔류농약) 검사를 통해 소비자 식탁에 오를 안전한 먹거리 관리에도 철저를 기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나주로컬푸드가 추구하는 상생의 가치에 신뢰와 공감을 보내주는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로컬푸드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증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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